20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4일간 화상회의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6 1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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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개국 118개 발주처, 109개 유망 환경사업 빅딜
- 5일 첫날 66건 해외상담 23.5억불 성사
- 국내 탄소중립 관련 기업들과 사업수주 상담 진행
- KEITI, 8일까지 총 200건 이상 상담 성과 이룰 전망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재생에너지 등 전세계 탄소중립 시장 개척을 위한 '20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2021 GGHK)'가 코로나 악재 속에 선전하고 있다. 

▲ 6일 국내 탄소중립 관련기업들의 해외 사업 수주를 지우너하는 '20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가 JW매리어트 호텔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5일부터 8일까지 JW메리이트호텔서울에서 '2021 GGHK'에서 열리고 있다.

KEITI 관계자는 "발주처 숫자는 작년성과를 넘어 두 배에 이른다."라며 "올해 행사는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 하던 작년에 비해 탄소 중립이 이슈로 등장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올해 '2021 GGHK' 특징은 수소나 온실가스 감축, 풍력, 수력, 태양광 등에서 더 많은 해외 발주처가 참여했다. 해외의 정부기관과 기업 등 참여 발주처 수가 늘면서 상담 건수도 6일 현재 작년보다 더 늘어날 걸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 반응과 관련해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김미리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로 고전 하는 중에도 온라인으로라도 참여하면서 성과를 내면서 괜찮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며, "행사 첫날인 5일 진행된 상담 승인건 기준으로 총66건에 23.5억불 규모의 상담 진행되었고, 올해에는 과테말라, 멕시코, 칠레, 파라과이,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 국가 41개 발주처가 새로 추가 참가하였다."고 말했다.
▲ KEITI 관계자는 "국내 기술을 해외에 더 많이 진출을 돕는 목적사업인 만큼 매칭이 완전하게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두고 봐야 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71건이 해외 상담으로 액수로는 19억 불 정도 성사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유제철 KEITI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녹색산업계가 해외 발주처와의 교류에 어려움 속에서 유망 발주처와 1대1 수출 상담, 탄소중립 시장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중소 환경기업에게 단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관계자는 "올해는 영사을 통한 협상에 익숙해지다보니 지방소재 기업들도 통역지원을 통해 녹색기술을 소개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 반응은 호의적이고 좋다고 평이 나오고 있다.

그는 "이들이 찾는 국내 녹색기술에 대한 평가나 기대감은 상당히 좀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고 있을 정도"라며 "팩트 하나는 이미 해외에서 국내 녹색기술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높아진 건 사실"이라고 했다.

한국환경기술원은 이런 관점에서 이번 '2021 GGHK'에서 총 200건 상담 이상 그 이상으로 이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특히, 수자원 분야 프로젝트 한 건과 하수 처리 기술 상담이 잘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북적거리는 현장 상담회장과 달리 온라인 바이어상담이 진행된 열기도 후끈거린 배경은 전 세계가 하나된 탄소중립(넷제로) 시장 개척에 주목하고 있어서다.

'2021 GGHK'는 국내 탄소중립 관련 기업들의 해외 사업 수주를 지원 목적사업으로 매년 개최해왔다.
▲ 올해로 14회째인 'GGHK'는 환경사업 발주계획이 확정된 국가 및 발주처를 초청 해당 사업에 응찰하려는 국내 기업과 매칭해 수출길을 터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42개국에서 118개 발주처가 참여해, 전년 대비 4.8배 늘어난 260억 불 규모로 109개 유망 환경사업이 수주 예측되고 있다.

또한 '2021 GGHK'는 탄소중립형 그린뉴딜 분야에서 전체 71%를 차지한 만큼 국내 녹색산업이 세계 탄소중립 시장 진출로 창구가 기대된다.

앞서 열린 5일 '전 세계 탄소중립 확대에 따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탄소중립 비전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안드레이 마르쿠(Andrei Marcu) 유럽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전환 라운드테이블 소장, 조원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 펑 자오(Feng Zhao)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부서장 등이 탄소중립 시장의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서 '온라인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수출입은행, 플랜트산업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무역보험공사 등은 국내기업을 상대로 온라인 상담을 제공했다.

'2021 GGHK'에는 에티오피아 수력발전, 파라과이 태양광 플랜트, 독일 풍력, UEA LPG소각발전, 몽골 폐기물처리, 말레이시아 수소생산, 필리핀 폐기물자원화, 콜롬비아 대기질 개선사업 등이 유망사업으로 참여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장은 매년 30% 이상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면서 "국내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절호의 기회를 찾아 올 수 있는 만큼,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 녹색 산업계가 해외 발주처와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유망 발주처와 1대1 수출 상담, 탄소중립 시장 정보 공유 등 이번 행사가 국내 중소 환경 기업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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